경북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 금포정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은해사의 산책로 금포정길

 

영천 금포정길 사진1

 

영천 금포정길 사진2

 

은해사 일주문을 지나 보화루까지의 울창한 숲길을 금포정이라고 합니다.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에 소나무 숲을 조성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약 300년생의 높이 10미터의 송림이 2km 정도 울창한 이곳에서는 일체의 생명을 살생하지 않았다하여 금포정이라고 칭합니다.

 

영천 금포정길 사진3 영천 금포정길 사진4

 

길을 따라 걷다보면 사람들의 간절한 소원이 담긴 돌탑이 군데군데 세워져 있습니다.

 

영천 금포정길 사진5 영천 금포정길 사진6

 

금포정길에는 사랑나무라고 있는데, 100여년생 참나무와 느티나무가 서로 붙어안고 자란 매우 희귀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랑나무 아래에서 촛불을 켜놓고 빌거나, 왼편으로 돌면 아들을, 오른편으로 돌면 딸을 낳고,

사이가 안좋은 부부가 손을 잡고 돌면 사랑의 묘약이 되어 화합한다는 구전이 내려져옵니다.

 

영천 금포정길 사진7

 

금포정길에는 계곡이 이어져 있어 길을 걷다 보면 새소리, 바람소리,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어우러져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입니다.

 

영천 금포정길 사진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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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포정길을 걷다보면 은해사 비군이 나옵니다.

이 곳은 조선 전기 은해사가 중창되면서 중창 관련 업적을 남긴 고승과 관련 인물을 기리기 위해 비석을 세우고 부도와 함께 이곳에 모아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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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금포정길 사진12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는 은해교를 지나면 보화루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금포정길은 시원한 나무그늘과 계곡이 있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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