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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쯤이야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피서지, 의성 빙계계곡

의성 빙계계곡은 빙계 계곡은 삼복더위에 얼음이 얼고,  엄동설한에는 따뜻한 김이 무럭무럭 나온다는 신비의 계곡으로 의성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빙계 계곡 입구에 도착하면 여름에도 고드름이 언다는 빙혈의 모습을 담은 조형물이 우리를 반겨 주고 있습니다.

빙계 계곡에는 빙계 8경인 1경 빙혈, 2경 풍혈, 3경 인암, 4경 의각, 5경 수대, 6경 석탑, 7경 불정, 8경 용추가 있습니다.

빙계계곡의 지도에 나와 있는 길을 따라 걷다보면 8경을 모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빙계 계곡을 따라가다 보면 빙계 서원이 있습니다.

빙계서원은 조선 명종 때 장천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졌으며 선조때가 되어 빙계서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칭하였습니다.

사실 지금의 빙계 계곡 모습은 복원된 모습인데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없어졌었으나 2002년 유교 문화권 관광 개발사업의 목적으로 복원되었다고 합니다.

빙계 8경 중 하나인 수대 즉, 물레방아의 모습입니다.

예전에 이곳에서는 시냇물을 이용해 매일 많은 곡식을 찧던 큰 물레방아가 있었지만  지금은 모형만이 남아 그 흔적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계곡 위 솟아난 돌들 사이로 비석 하나가 보이는데, 돌비에는 경북팔승지일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빙계 계곡은 1933년 경북 팔승 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이라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아름다운 명소로 자리 잡은 빙계 계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비석입니다.

빙계계곡의 하이라이트인 빙혈과 풍혈을 보러 가기 전, 빙계 계곡의 또 다른 포토존 무지개다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빙계계곡의 하이라이트는 빙계 8경의 1경 빙혈입니다. 입춘이 되면 찬 기운이 나고 한여름엔 얼음이 얼어 있는 신기한 곳입니다.

반대로 입추가 지나면 차차 녹아 동지에는 볼 수 없고 훈훈한 바람이 나온다고 합니다.

빙혈 위에는 빙계 팔경 중 2경 풍혈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바위와 바위 사이에 뚫린 좁고 깊은 곳으로

여름엔 찬 바람이 나오고 겨울철은 훈훈한 더운 바람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 근방 크고 작은 바위 사이엔 거의 비슷한 현상 일어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