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un

용이 머무르던 그 폭포

'용추폭포'

주왕산 국립공원에서는 자연이 만든 신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용추폭포의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 위치한 대전사를 지나,

완만한 트래킹 코스를 오르다 보면 용추협곡에 닿게 됩니다.

짧지 않은 거리지만 시원한 계곡 물소리와 ‘아들바위’, ‘시루봉’ 같은

흥미로운 바위를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하죠.

시루봉을 지나면 바로 용추협곡이 나타나는데요.

하늘을 찌를 듯이 솟은 기암 사이로 깊은 협곡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곳에서 3단으로 구성된 용추폭포를 만났는데요.

용이 하늘로 승천한 웅덩이라는 뜻처럼 신비로운 모습입니다.

1단 폭포 아래에는 선녀탕, 2단 폭포 아래에는 구룡소라는 돌개구멍이

3단 폭포 아래에는 암반이 깊게 파인 폭호가 있습니다.

마치 조각가가 정성스레 깎아낸 작품을 보는 듯합니다.

신비로운 협곡과 폭포의 모습을 보며

자연의 아름다운에 압도되었던 특별한 산행이었습니다.

용의 기운이 느껴지는 주왕산의 보물, 용추폭포였습니다.

주차공간 : 주왕산 국립공원 주차장 이용

운영시간 : 상시개방 

출처 : 경북나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