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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붉은 병풍바위

'만안자암단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신성계곡은 백석탄 포트홀, 방호정, 신성리 공룡발자국 등

다양한 볼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자연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절경, ‘만안자암단애’를 소개합니다.

만안자암단애라는 이름이 특이한데요. 만안은 청송군 안덕면에 있는 마을의 이름을,

자안은 붉은 암석, 단애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각각 뜻합니다.

붉은 바위라는 뜻의 ‘적벽’으로도 불리죠.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신성계곡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꼽힙니다.

자암을 이루는 암석은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퇴적암입니다.

암석 조각이나 퇴적물이 쌓여 굳어진 암석을 퇴적암이라고 하는데요.

오랜 시간 지하의 암석이 융기하고 풍화와 침식 과정 거치며 지금의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층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수없이 많은 절리가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신비로운 붉은 절벽과 푸른 물결, 산록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자연의 작품 한 폭.

‘붉은 병풍바위’ 만안자암단애에서 신비의 풍경을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주차공간 : 갓길 주차

운영시간 : 상시 개방

출처 경북나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