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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굽어내려 볼 수 있는 서원
'도남서원'
도남서원은 상주 여행의 메인 코스라고 할 수 있는 낙동강과 경천섬에 바로 인접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도남서원은 전국의 다른 서원들과 마찬가지로
조선 후기 흥성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훼철된 후 복원되지 못했던 서원입니다.
그래도 본래 남아있었던 강당인 일관당을 비롯하여
누각인 정허헌을 비롯한 서원 내 다양한 부속건물들이 현재는 적절히 복원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서원 안으로 들어가면 동재인 손학재와 서재인 민구재가 잘 복원되어 있습니다.
동재와 서재에는 학문을 연구하는 유생들이 기거하던 곳인데요.
아래로 멋진 낙동강과 경천섬의 풍경을 벗삼을 수 있었다니,
학문에 열중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부분의 서원과 향교들을 보면 각자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지리적으로 매우 좋은 곳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도남서원도 약간 낙동강과 경천섬보다는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서원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이 참 예쁜 곳입니다.
도남서원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하여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데요.
특히, 경천섬 관광지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있는 구조이기에
경천섬의 주차장을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남서원 주변에는 상주자전거박물관을 비롯하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밀집되어 있어 있답니다.
도남서원 여행을 마치셨다면, 경천섬을 비롯한 주변의 관광명소를
차례대로 여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차공간 : 인근 주차장 이용
출처 경북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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