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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의 경치가 아름다운
'축서사'
봉화군에서 가장 높은 문수산에는 지림사와 더불어 신라 시대에 창건된 사찰이 있습니다.
673년(신라 문무왕 13)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고찰 축서사입니다.
조선말 의병들의 기지 역할을 하며
작전상 보광전 1동만 남기고 전소시킨 것을 일제 말기 삼성각 복원을 시작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섬세한 단청이 아름다운 축서사 대웅전에는 부처와 문수보살, 관세음보살상이 자리하고
보물 제1379호 축서사 괘불탱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괘불탱이란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 그림을 말하는데
축서사에 있는 괘불탱은 모시 바탕에 채색을 사용하여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원래 축서사 보광전에 걸어두고 예배용으로 사용하였으나, 2003년에 보물로 지정되면서 현재는 대웅전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대웅전을 마주하고 오른쪽에 있는 보광전은 조선 중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 축서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입니다.
보광전 내에는 신라 문무왕 때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보물 제995호 봉화 축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목조광배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축서사를 방문했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풍경이 있습니다.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축서사 경내와 해발 800m의 경관입니다.
천년 고찰의 적요한 정취와 굽이치는 산등성이 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더불어 축서사가 정서 쪽을 향하고 있어 구름이 많지 않은 날에는 수려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니,
일몰 시각에 맞춰 축서사를 방문하는 것을 권합니다.
주차공간 : 전용주차장
출처 : 경북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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