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지리 마애여래좌상
경북 봉화군 물야면 문수로 449-66 054-679-6331~6334

7세기 신라 불상의 매력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봉화 지림사

 

경상북도 봉화군 북지리에는 신라 진덕여왕 때 창건된 지림사 터가 있습니다.

당시 500여 명의 승려가 수도했을 만큼 큰 절이라고 전해지는 지림사는

18세기에 저술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으로 보아

조선 중후기까지 존속하다가 미상의 이유로 폐사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현재는 1949년경 권보훈이라는 승려가 현재 위치에 조그마한 법당을 세우고

수월암이라고 이름 지은 것에서 시작된 지림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봉화 북지리 마애여래좌상

 

국보 제201호로 지정된 통일신라 시대의 마애여래좌상 때문입니다.

호랑이가 길게 누워 있는 형상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호골산’ 줄기 끝부분의 암벽에 불상이 새겨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높이 4.3m의 마애불은 얼굴이나 신체의 모습을 고려할 때 7세기 중엽 신라 시대 때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영주를 비롯한 봉화 일대는 고구려와 신라의 문물이 넘나들던 접경 지역이자 문화의 중심지였으며

마애불은 그 시기의 영주·봉화 일대의 불상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남아있습니다.

 

 

 

주차공간 : 전용주차장

출처 : 경북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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