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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4,9일이 장날!
'고령대가야시장'
고령대가야시장은 고대왕국 대가야가 자리 잡았던 고령 지역의 상설시장으로, 정기시장과 함께 개설되는 전통시장입니다.
1982년에 민영화된 후에 시설 개선을 통해 과거 고령시장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고령 대가야시장 오일장은 끝자리 4,9일에 열립니다.
‘사구 또 사두 좋아'라는 센스있는 멘트로 기억하면 더욱 쉽습니다.
고령대가야시장은 점포 수 226곳, 면적 9,930㎡에 달하는 규모로
생활에 관련된 각종 물건과 식품, 야채,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고령대가야시장에 가면 바로 눈길이 닿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3대째 50년의 전통을 지키고 있는 고령대장간입니다.
과거 고령시장에는 6곳의 대장간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문을 닫고 고령대장간 하나만 남아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고령대장간은 전통 방식 그대로 풀무질과 매질, 담금질을 하고, 벼리는 작업을 합니다.
칼과 낫, 각종 농기구나 연장들을 수리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는 이곳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입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 다양한 의류, 삽과 칼과 같은 생활 속 연장 등
없는 게 없는 전통시장을 구경하느라 자꾸만 발걸음이 멈춰섭니다.
시장하면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겠죠?
고령대가야시장에서는 길거리 분식뿐만 아니라 65년 전통의 국수, 수구레국밥, 암뽕돼지국밥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령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일장 시기에 맞춰 '고령대가야시장'에 시장구경을 나서보는 건 어떨까요?
장날 : 정기(5일장) 4, 9일
주차공간 : 있음
출처 경북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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