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un

드라마 '공주의 남자' 촬영지

'남장사'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노음산을 오르다보면 남장사 석장승을 만날 수 있어요.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돌로 만들어진 장승의 미소가 마치 여름휴가를 잘 왔노라 하며 반겨주는 느낌입니다.

아스팔트 포장 도로가 끝날 무렵, 노음화장실이라는 기와지붕을 올린 화장실을 만나면 남장 야영장(노음산 야영장)에 다 온 것입니다.

표지판이 가리키는 흙길을 따라 올라가면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천년고찰을 만날 수 있고요.

옆쪽의 도로로 차를 몰아 올라가면 야영객을 위해 마련된 주차장에 닿을 수 있습니다.

남장사는 직지사의 말사로 신라시대에 진감국사가 지은 것을 고려 명종 16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남장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보물 제922호 보광전 목각탱, 보물 제923호 관음선원 목각탱, 보물 제990호 상주 남장사 철불좌상 등을 통해

조선시대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공주의 남자' 촬영지이기도 하니 드라마 속 남장사의 모습을 회상하며 거닐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공간 : 전용주차장

출처 경북나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