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un

담벼락에 핀 벽화 따라 걷는

'도담예술산책길'

영천역에서 10분~15분 정도 자전거로 달리면 금방 도담 예술산책길이 나옵니다.

이곳은 갤러리가 주관해서 길을 꾸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친근하게 관객에게 말을 걸고, 응원해주는 벽화도 다른 곳 보다 더 와닿습니다.

또 이 예술산책길이 조성된지가 꽤나 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벽화가 무척 깔끔하고 깨끗하고 관리되고 있는데요.

아마 주기적으로 벽화를 관리하고 유지보수하면서 예술성과 그 가치를 보존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네를 꾸며주는 작품도 있답니다.

우리 모두 함께라는 이런 작품은 마을, 동네 벽화에 정말 잘 어울리는 소재 같습니다.

딱 맞는 편안한 그림으로 모두에게 사랑을 말하고 있는듯합니다.

또 영천하면 떠오르는 말들이 벽 한가득 모여 달리고 있습니다.

같은 말이 하나도 없어서 모두 다른 말들이 별처럼 모여 있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야외에 있는 미술관을 보는 것 같은 영천 도담예술산책길,

이번 봄날, 초여름이 가기전에 즐거운 미술산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운영시간 : 상시개방

출처 경북나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