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 신선로

영화 '그해 여름' 촬영지

'선원마을'

 

영천 선원마을 안내판

 

선원마을에서는 조금 발을 움직여 여유 있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데요.

선원마을은 세 개의 마을로 나뉘는데, 그중에서도 함계정사부터 정용준씨 가옥인 연정고택까지는 ‘선원리 큰 마을’로 불린답니다.

 

 

영천 선원마을 전경

 

‘그해 여름’이라는 영화도 이곳에서 촬영했어요.

자연스러운 모습이라서 정말 시간 여행 떠나는 느낌이 든답니다.

 

 

영천 선원마을 전경2

 

영천 선원마을 복숭아밭

 

영천 곳곳에는 복숭아밭이 참 많아요. 임고면에도 복숭아밭이 많은 편인데, 선원마을도 마찬가지랍니다.

분홍빛 복사꽃이 떨어진 자리에 푸릇푸릇한 잎이 돋아났네요.

이제 두 달만 지나면 복숭아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달콤함을 선사해 줄 거예요.

실제로 선원이라는 지명도 도연명의 무릉도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합니다.

복사꽃과 복숭아가 가득한 영천은 한국의 무릉도원이 아닐까 싶어요.

 

 

영천 선원마을 동연정

 

이곳은 ‘동연정’이라는 정자인데요.

조선 후기 학자 정백휴(鄭伯休)를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정자라고 해요.

 

 

영천 선원마을 연정고택 영천 선원마을 연정고택2

본채인 연정고택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요. 현 주인의 8대조가 조선 영조 원년에 지은 고택이라고 합니다.

봄과 여름 사이, 푸릇푸릇한 이 계절에 경북의 무릉도원 선원마을에서 힐링 산책 즐겨보는 건 어떠실까요?

 

 

출처 경북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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