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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에 잠긴 채 걷기 좋은 길, '한티순교성지'

‘한티가는길’을 아시나요? 한국판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이라는 별명을 가진 둘레길로

칠곡 가실에서 한티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종교적 이유를 떠나, 삶을 되돌아보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 길 종점에 있는 곳이 바로 ‘한티순교성지’입니다. 이국적 풍경에 사진 명소로도 유명하죠.

한티 피정의 집을 지나 보이는 옛 공소와 억새마을은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잘 다듬어진 잔디밭 위에서 이국적인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이 건물에는 성당, 강의실, 한티 피정의 집 사무실, 객실, 순례자 식당이 있습니다. 고요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원한다면 숙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푸른 나무에 둘러싸인 한티가는길은 햇살이 강한 날에도 걷기 좋습니다.

순례길 지도가 필요하다면 주차장 입구 안내센터, 순례자휴게실, 피정의집 사무실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근사한 풍경을 감상하기에도, 멋진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길.

한티가는길을 걸으며 사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운영시간 : 상시개방

입장료 : 없음

주차공간 : 내부 주차장 이용

출처 : 경북나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