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중앙로 526 054-873-2387

 

바위틈으로 솟아난 약수, 달기약수탕

 

 

달기약수탕은 조선 철종 때 금부도사를 지낸 권성하가 발견했다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과 수로 공사를 하다 바위틈에서 솟아오르는 약물을 마셔보았는데,

뱃속이 편해져 약수터로 개발됐습니다.

 

 

골짜기를 올라감에 따라 원탕·중탕·천탕·상탕 등이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 사이 철분 때문에 붉게 변한 곳이 보이네요.

철분과 탄산이 든 달기 약수는 위장병, 신경통, 빈혈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중탕 쪽에는 백숙 전문점이 늘어져 있는데요. 달기 약수로 끓여서인지 잡내 없이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또, 약수로 지은 밥은 철분 때문에 색깔이 파랗고 더욱 찰지다고 합니다.

 

 

메인 약수탕인 원탕에 도착하였습니다. 대표 약수탕답게 깔끔하게 잘 관리된 모습입니다.

톡톡 튀는 약수를 마시고 나니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약수 한 잔과 백숙으로 기력 충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운영시간 : 상시 개방

입장료 : 없음

주차공간 : 공영주차장 이용

 

출처 : 경북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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