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주소경북 봉화군 봉화읍 충재길 60
금닭이 알을 품은 마을
'닭실마을'
‘닭실’은 마을 뒤 해발 1,207m의 문수산에서 내려온 백설령 줄기가 마을을 품었다 하여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 즉 금닭이 알을 품은 형상이라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래전, ‘닭’과 ‘마을’의 이곳 사투리인 ‘달’과 ‘마실’을 합쳐 ‘달실마을’로 부르다가
해방 이후 표준어가 적용되며 지금의 ‘닭실마을’이 된 것입니다.
조선 중기 문신인 충재 권벌은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파직되어
이후 복직되기까지 15년간 어머니의 묘소가 있던 유곡리(닭실마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닭실마을에 예정보다 일찍 정착하게 된 권벌은 종택과 함께 청암정을 지었습니다.
작은 섬 위에 외로이 얹힌 정자의 모양새가 충재 권벌의 곧은 절개를 보여주는 듯합니다.
지나간 세월의 무상함을 나타내듯, 청암정을 둘러싼 왕버들나무와 향나무, 은행나무 등이 고요한 정취를 더합니다
운영시간 : 10:00 - 18:00 (휴게시간 12:00 ~ 13:00)
주차공간 : 전용주차공간
출처 경북나드리
갤러리
지도
경북 봉화군 봉화읍 충재길 60
인근여행지
인근 맛집
인근 카페
인근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