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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봉우리가 그려낸 풍경

'상주 구병산'

속리산국립공원의 남쪽 경계에 위치한 구병산은

세종실록지리지에 ‘상주의 명산’이라 기록될 정도로 빼어난 산세를 자랑합니다.

아홉 개의 바위봉이 병풍처럼 솟아 있는 모습에 구병산九屛山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높이 877m의 비교적 작은 산으로, 속리산에 가려져 있어

잘 알려진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가을의 붉게 물든 단풍, 감나무 밭의 풍경은 친근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깨끗하고 고요한 산길을 2~3시간 정도 오르다 보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아홉 개의 봉우리가 그려내는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운영시간 : 상시개방

주차공간 : 구병산주차장 이용 가능

출처 상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