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입암면 서석지1길 10 서석지054-680-6442

서석지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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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묘한 매력을 지닌 연못, 서석지

 

영양 서석지 사진1

 

경북 중요민속자료 제108호인 서석지는 정영방이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는 정자와 연못으로 일본 임천정원보다 훨씬 앞서 발달한 우리 고유의 정원입니다.

자연과 인간의 합일사상을 토대로 조성하였고 못 주위 사우단에는 매난국죽을 심어 선비의 지조를 담았으며 400년이 넘는 은행나무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영양 서석지 사진2


이 서석지는 조선 광해군 5년에 석문 정영방 선생이 경정 앞에 만든 조선시대 민가의 대표적인 연못입니다.

 

영양 서석지 사진3

 

영양 서석지 사진4

 

마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서석지가 눈에 보입니다. 정원 정면이 아닌 한쪽으로 대문이 나 있는 것이 독특합니다.

입구로 들어서자 거대한 은행나무가 관광객들을 반겨주는데 이 은행나무는 공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수령이 약 40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영양 서석지 사진5

 

서석지는 구릉 밑, 하얀 돌이 있는 곳에 못을 파고 서석지라 이름을 붙였으며, 그 위에는 좌우로 주일재와 운서헌이라는 방이 있는 정자를 짓고, 경정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그 후 자손들이 여러 차례 증축하여 사면에 난간을 돌렸습니다.

 

영양 서석지 사진6

 

정자는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가 정자에 앉아볼 수 있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고즈넉한 전통마을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영양 서석지 사진7

 

영양 서석지 사진8

 

보길도의 부용원과 담양의 소쇄원과 더불어 삼대 민간 정원이라고 불리는 서석지는 나무 향기 그윽한 정자에 앉아 천천히 풍경을 즐기다보면 작고 아기자기한 그 연못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서석지라는 이름은 상서로운 돌이 가득한 연못이란 뜻으로 연못 안에는 상경석, 낙성석, 와룡암, 상운석 등 각각 이름이 붙여진 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연꽃이 가득한 6~7월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곳입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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