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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북 영덕군 영해면 호지마을1길 11-2 전화054-730-6114
조선시대 반촌의 고즈넉한 매력을 담다
영해만세시장과 멀지 않은 한적한 들녘에 괴시리 전통마을이 자리한다. 고려시대의 대학자 목은 이색이 태어난 곳이자, 조선시대의 반촌으로 유서 깊은 곳이다.
원래의 이름은 호지촌인데 목은이 사신으로 중국에 갔다가 돌아와 자신의 고향이 중국의 괴시와 비슷하다하여 괴시로 부르면서 괴시리로 명칭이 굳어졌다.
고려 때에 함창 김씨가 이곳에 처음 터를 잡았고, 수안 김씨, 영해 신씨를 거쳐 조선 인조 무렵에 영양 남씨가 정착하면서 지금까지 영양 남씨가 모여 사는 집성촌이다.
100여호에 달하는 가옥이 있는 꽤 큰 규모의 마을인데, 그 중 약 30여 호가 조선시대의 반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괴정(槐亭), 영해 구계댁(邱溪宅), 영해 주곡댁(注谷宅), 물소와서당(勿小窩書堂) 등이 대표적인 고택이다.
단정하게 정돈된 마을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고아해지는 기분이 든다. 고즈넉한 마을의 정취에 취해 괴시리에 오래도록 머물러 간다.
일반 가옥은 물론 대부분의 고택에도 주민, 후손이 거주하고 있으니 조용한 관람 에티켓이 필요하다.
-관람시간 : 상시 관람
-관람료 : 무료
-주차 : 전용 주차장(무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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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영해면 호지마을1길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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