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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군락과 맥문동의 보랏빛 가득한 맥문동 솔숲

상주 맥문동 솔숲은 문장대야영장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오리 솔숲으로도 잘 알려진 이곳은 해마다 8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보랏빛의 맥문동 꽃이 피어 전국의 사진가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맥문동 솔숲 자체의 규모는 아주 큰 편은 아니나 주변 풍경과는 아주 색다르게 펼쳐지는 멋스러운 솔숲 산책길이 아주 잘 가꾸어져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그 아래로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인 맥문동이 빼곡히 피어나 아주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맥문동은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겨울에도 살아 있다고 해서 한자어로 보리 맥과 겨울 동을 사용해 맥문동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한때 이곳 상주의 맥문동 솔숲이 많이 알려지면서 정말 많은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상주의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지만

한동안 토양 관리 실패로 꽃이 피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에는 지자체의 도움으로 맥문동 꽃이 많이 피고 다시 조금씩 예전과 같은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맥문동이 피어있지 않아도 청명한 하늘 아래 펼쳐지는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만들기 좋은 곳입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