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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리 낙동강 물길 따라 흐르는 역사 이야기,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옛 상주의 이름이 낙양인데, 낙양의 동쪽에 흐르는 강이라고 해서 낙동강이라고 합니다.

낙동강은 상주에 있어서 경제와 사회 등 여러 가지 방면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현재도 상주는 낙동강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하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낙동강 역사이야기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1층에서는 낙동강의 옛 이야기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은 낙동강에서 시를 읊기도 하고 배를 타기도 하고 경치를 감상하기도 하였는데, 그에 대한 역사서와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나룻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 낙동강에서 나룻배를 체험하는건 아니지만 기계로 강에서 나룻배를 탔을 때 느낌과 흡사하게 만들어놓았습니다.

또 역사적 사료를 통해서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까지 이르기까지 상주와 낙동강의 이야기를 알 수 있습니다.

상주는 예로부터 교통의 중심지였고 경상감영도 있었던 곳이라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지금과 달리 교통편이 불편했기에 수상로를 이용해서 세금을 운반하기도 하고 필요에 의해 교통편으로도 이용되었습니다.

낙동강과 인접해 살던 사람들의 생활상도 지도와 도구, 여러 이야기의 역사서를 통해 엿볼 수 있어 흥미롭습니다.

4D영상관에서는 조선시대에 낙동강을 배를 통해 오가던 여정과 정기룡장군의 용맹함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어린이 체험관을 통해 유적발굴, 문화재 만들기, 나룻배 만들기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퍼즐을 맞추며 상주의 문화재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고 블록놀이와 볼풀장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밖으로 나오면 데크를 따라 걸으며 살아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 연못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낙동강 역사이야기관은 계절별로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운영시간 : 9:00 ~ 17:3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