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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상주박물관

상주는 경주와 더불어 고려시대 이래 경상도란 도명을 구성하는 유서 깊은 고을로서 오랜 전통문화와 풍부한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상주박물관은 2007년 11월 2일에 개관하여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문화재 전시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농경문화관을 중심으로 기증전시실, 작은전시실, 야외전시 등

다양한 전시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재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위에 전시된 사당은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에 있는 사당으로 2013년 3월 18일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 157호로 지정된 견훤사당입니다.

실제 사당을 그대로 복제해서 만든 복제품으로 청계마을에 방문하면 실제 사당을 직접 두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기증유물실이 있는데, 상주박물관이 시민들에게 지금까지 기증받은 유물만 약 4천여 점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곳은 유물을 기증해주신 분들에 대한 소개와 기증자의 유물들을 전시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선사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근현대의 상주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벌국과 신라 코너에서는 고분군의 모양을 볼 수 있는데, 광범위하게 고분군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상주지역에서도 강력한 정치 세력이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분군에서 출토된 다양한 유물들이 이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상주 박물관에 있는 보물 제 118호 상주 증촌리 석조여래입상은 복제품으로 전시가 되어 있으며, 통일신라 후기 석불입상의 경향을 알려주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상주에서 불교문화를 꽃피우면서 탄생한 유물들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야외공간은 많은 야외전시 유물과 더불어 아름다운 정자가 있는 생태 연못, 천연 잔디 놀이마당과 어린이 놀이터,

숲속 쉼터, 한옥의 정겨움이 있는 전통의례관 등이 곳곳에 있어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 09:30 ~ 17: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