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un

문경의 천연 요새!

고모산성

경북팔경 중 하나인 전남교반을 사이에 두고

여룡산과 마주보고 있는 천연 요새 고모산성입니다.

시원한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을 들렀다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터널아래에서 위로 소나무 길을 지나면 진남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길 중간쯤에 진남문을 함께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성의 규모는 길이 약1.6km,

성벽높이 2~5m, 너비 4~7m 정도입니다.

옛 성벽은 현재 대부분 허물어지고

남문지와 북문지, 동쪽 성벽의 일부분만 남아 있습니다.

산성의 서쪽은 절벽을 그대로 이용하여

바같쪽만 쌓았으며, 삼면은 지세에 따라

협축식으로 성벽을 쌓은 것입니다.

이 산성은 조선 후기 이인좌의 난 때

신필정이 정희량을 막았고, 을미사변 때에는

이강년이 의병을 일으켜 격전을 치른 곳입니다.

또 6·25전쟁 때에도 중요한 방어 거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녁이 되면 소나무숲을 지나 올라온 길과 성벽 라인에 예쁘게 조명이 들어옵니다.

운영안내 : 상시개방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문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