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월항면 세종대왕자태실로 616-33 선석사054-933-9800

세종대왕자 태실을 수호하는 성주 선석사

 

성주 선석사 사진1

 

선석사는 성주지방에서는 가장 큰 절로 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692년에 의상이 화엄십찰 중 하나로 창건하여 신광사라 하였고 현재보다 서쪽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전소된 뒤 1684년에 혜묵·나헌 등이 중창하였고, 1725년에 서쪽의 옛터로 이건하였다가

1804년에 서윤이 신도들의 도움을 얻어 지금의 자리로 이전하고 대웅전, 어필각, 명부전, 칠성각, 정법료, 산왕각 등의 당우를 갖추었습니다.

 

성주 선석사 사진2

 

성주 선석사 사진3

 

세종의 왕자 태실이 있는 태봉에서 약 2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었던 선석사는 왕자의 태실을 수호하는 사찰로 지정되어 영조로부터 어필을 하사받기도 하였습니다.

 

성주 선석사 사진4

 

성주 선석사 사진5

 

이 어필을 보관했던 곳이 어필각이었으나 그 뒤 화재로 소실되어 현재 영조 어필의 병풍은 정법료에 보관되고 있습니다.

 

성주 선석사 사진6

 

성주 선석사 사진7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명부전, 칠성각, 산신각,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대웅전은 정면 3칸의 맞배지붕 다포집입니다.

 이 절의 어필각 주위에는 바람이 불면 이상한 소리를 내는 쌍곡죽이라는 대나무 숲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대나무를 잘라 만든 피리는 그 소리의 맑고 깨끗하기가 다른 피리와 비길 바가 아니었으나 지금은 이 쌍곡죽은 소실되어 남아 있지 않다고 합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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