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소백산 여우와의 만남, 여우생태관찰원
여우는 한반도 전역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오던 동물이지만 지금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생물 1급으로 지정이 될 만큼 이제는 거의 보기 힘든 동물입니다.
소백산 여우생태관찰원은 인간 때문에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던 여우 중 우리나라에서 자생했던 토종여우인 붉은여우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해설사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여우생태관찰원 탐방이 시작됩니다.
처음은 여우와 야생동물 박제가 전시된 장소에 먼저 도착하는데, 이곳에서는 여우와 야생동물에 관한 영상을 시청한 후 설명을 듣습니다.
여우가 없어지고 천적이 사라지면서 숲이 파손되고 사슴의 수가 늘어나고 자연생태계가 파괴되는 이야기와
여우가 다시 돌아오면서 생태계가 보호되는 이야기를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삵, 올빼미, 노루, 산토끼, 오소리 등 다양한 야생동물 박제를 볼 수 있고, 여우와 새끼여우 박제, 여우의 배설물과 야생동물의 배설물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동물들의 배설물을 통해 초식동물인지 잡식동물인지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여우는 야행성이라 밤에 활동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여우의 목에는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여우를 방생한 후에 어디에 있는지 위치를 추적해 관리를 한다고 합니다.
여우는 잡식성으로 자연 생태계에서 소형동물의 개채 수를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여우 복원은 현지 여우선별, 유전자 분석 및 질병검사, 검역, 먹이탐색훈련, 서식지 적응훈련, 위치추적, 자연 방사를 위한 번식쌍 조성, 출산, 양육 과정 등을 연구 한다고 합니다.
여우는 몸에 비해 굵고 긴 꼬리, 갈색 털을 지니고 있으며, 3~5월쯤 3~6마리의 새끼를 낳고 새끼는 1년이면 성체가 되며,
햇볕이 잘 들고 굴 파기 좋은 곳, 어두운 곳을 좋아해서 옛날 무덤가에 많이 살아 종종 오해가 생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거의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보던 여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소백산여우생태관찰원은 여우와 함께 가족 또는 연인과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운영시간 : 매일 10:00, 11:00, 14:00, 15:00, 16: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인근여행지
인근 맛집
인근 카페
인근 숙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