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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삶을 노래한 가성 박인로 노계문학관
영천시 북안면 도천리 도계서원 아래 어깨를 마주하고 있는 노계문학관은
조선시대 3대 시가문학의 대가인 노계 박인로선생이 남긴 수많은 주옥같은 시조와 가사·한시를 만날수 있는 곳입니다.
청빈낙도의 삶을 조망하던 노계 박인로는 송강 정철, 고산 윤선도와 더불어 한국가사문학의 3대 시성으로 불리우는데,
그 두 사람에 비해 박인로는 지명도가 낮아 사람들이 많이 모르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박인로의 본관은 밀양. 자는 덕옹. 호는 '노계' 혹은 '무하옹'으로 경북 영천 출신입니다.
청빈 낙도를 선택한 그는 9편의 가사와 70여수의 시조를 남겼는데 정철, 윤선도와 더불어 조선3대 시가인으로 불립니다.
조선시대 문인이자 무인이였던 박인로는 1612년 52세에 무인의 길을 마감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인생의 후반을 열었다고 합니다.
82세의 생을 마감하면서 젊은 시절때는 임진왜란에 종군한 무인으로 면모가 뚜렷했고,
50세 이후에는 독서와 수행으로 초연한 선비로 문인으로서의 면모가 지배적이였다고 합니다.
박인로는 무인의 몸으로서도 언제나 붓과 먹을 가까이 했고 사선을 넘나들면서도 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젊은시절에는 무인으로 후반생은 청빈한 선비로 시를 짓는 박인로 선생의 발자취는 꽤나 다양하고
나라와 효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많은 글들이 많아서 역사적으로 문학적으로 분명히 배울 점이 많은 공간입니다.
운영시간 : 10:00 ~ 17: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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