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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영천한약재전시관
우리나라 한약재 유통의 30%를 차지하며 한방시장의 중심에 우뚝 서 있는 영천시.
영천 한약재전시관은 한방과 관련된 영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영천에서는 구할 수 없는 한약재는 없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그만큼 다양한 종류와 많은 양의 약재가 영천에서부터 유통되고 있습니다.
영천의 한방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곳이 바로 이곳 영천한약재전시관입니다.
약령시는 조선시대부터 열리던 약재를 사고파는 시장으로 대구와 영천, 원주의 약령시가 3대 시장으로 꼽히며 이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전해집니다.
현재는 영천의 약재시장이 전국 유통의 30%를 차지하면서 서울의 경동시장, 대구의 약령시장과 함께 새로운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영천 약령시는 교통의 중심지였던 영천역을 중심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층 제 1전시실에서는 영천 약령시의 과거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 방향을 따라 약재가 가득한 제 2전시실로 이동하면 크기도 색상도 다양한 한약재들이 병에 가지런히 담겨 있습니다.
한약은 특유의 강한 향을 가지고 있는데, 각 약재가 가진 고유의 것이 섞여서 나는 향입니다.
한약재 향기 체험을 통해 계피 등 몇 가지 약재의 향을 직접 맡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조선말의 학자 이제마 선생은 사람의 체질은 네 가지로 분류해 이에 맞는 처방을 주기로 하는데
그것이 사상체질이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전해 내려져오고 있습니다.
폐와 간, 비와 신으로 크고 작음으로 나뉘는 사상체질의 이야기는 제 3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방산업은 꾸준히 재해석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재의 한방산업과 미래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이야기는 제 2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한약재를 활용한 음식을 개발하는 것도 한약의 쓰임을 다채롭게 만드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 밖에도 생활 속에 쓰이는 다양한 제품에 한방을 접목할 수 있어 무궁무진한 한방산업의 발전은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제 5전시실에서는 1층에서 만나보았던 다양한 한약재를 좀 더 가까이에서 직접 만져도 보고 냄새도 맡으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 : 10-:00 ~ 17: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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