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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이 지극한 도시복의 생가와 효공원
예천은 예로부터 충과 효의 고장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로 아직까지 수많은 효자, 효부들의 이야기가 전해져내려오고 있는데, 이에 예천에는 명심보감 속편에 등재된 도시복의 효행을 기리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돌계단을 오르게 되면 도시복 선생이 지게에 땔감을 지고 있는 조형물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생가로 가기 전 보이는 이 도시복 선생의 조형물 모습은 가난함에 땔깜을 예천장에 팔며 생활한 모습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도시복 선생의 생가는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 야목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선생의 호는 야계로, 생가는 처음에는 일자형의 단촐한 초가집이었다고 합니다.
1882년 선생의 효심에 탄복한 어사 이도재의 정려 표창 상신 후 지금의 '□'자형으로 증축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도시복 생가 선생의 끝자락에서 보는 뷰는 마을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에 정말 아름답습니다.
농촌의 풍경과 함께 소규모 마을이라는 느낌이 전달이 될 만큼 아담하고 소담한 마을입니다.
생가 위에서 바라보는 야목마을 풍경은 잠시 동안이지만 먼곳을 바라보고 있으면 괜스레 도시복 선생이 가난함을 참고 어머니를 위해 효를 다하는 모습이 눈 앞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효자 도시복에 대한 이야기를 조형물로 꾸며 스토리텔링 공원으로 조성한것이 특징이며,
생가 옆 솔숲에 만든 명심보감 조형물에 기록된 선생의 효행도 읽어 볼 수 있습니다.
도시복 선생의 생가 앞에는 크고 멋진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생가와 함께 잘 어우러져 더욱 멋스럽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도시복 선생의 생가 주변에는 호랑이, 솔개, 잉어, 수박 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는데, 각각의 조형물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으면 더욱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효자 도시복 선생은 어려운 산골생활 속에서도 정성으로 부모를 공양한 이야기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암행어사 이도재의 귀에 들어가게 되고 사실을 확인한 어사가 조정에 정려 표창을 상신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임금은 그의 행적을 명심보감 속편에 실어 사람들의 삶의 지침서로 삼도록 하라는 어명을 내려짐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효에 대한 의미를 점차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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