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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들도 찾은 예천온천
예천은 물의 고장입니다. 예로부터 물맛이 좋기로 유명했으며 샘과 관련된 전설과 그 흔적이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물이 좋은 예천에 온천이 없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특히 이곳 감천면에서는 알칼리 원천수가 펑펑 쏟아지는 온천이 있어 여행객들에게 쌓인 여정의 피로를 씻어내 주고 있습니다.
예천온천의 따뜻한 온천탕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피로 회복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이곳 예천온천은 지난 1995년부터 개발하여 2000년 3월 24일 개장했으며 예천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어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전국 최고수준의 수질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한국자원연구소 검사결과 자료를 보면 800m 지하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 온도는 25.6℃이며,
수질은 탄산수소나트륨 수소이온농도, 성분(mg/l)은 중탄산 39.6, 나트륨 24.2, 칼슘 5.04, 염소 6.04, 철 0.02, 마그네슘 0.03, 황산 3.54, 불소 2.85입니다.
이런 수질은 신경통이나 근육통, 관절염,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오랜 투병 생활 후 자주 이용하게 되면 회복이 빠르다고 합니다.
또한 예천온천의 온천수에 포함된 주성분은 탄산수소나트륨으로 결정 자체가 요철 모양으로 피부의 각질을 벗기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예천온천의 자랑은 이뿐만 아닌데, 온천수의 수량이 풍부하여 온탕, 열탕뿐만 아니라 냉탕까지도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이 부드러워 비누가 잘 사라지지 않는 느낌도 들지만 알칼리성 수질이 피부에 지방분을 제거하여 청량감을 주고 피부를 부드럽게 합니다.
온천에 자주 온다는 한 할아버지는 "시설은 도시 사우나에 비해 어떨지는 모르나 물 하나 만큼은 가장 좋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 말씀 속에 예천과 물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곳에는 노천탕도 있는데, 맑은 공기를 마시며 온천에 몸을 담그면 하루의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운영시간 : 06:00 ~ 20:00
매월 2, 4째 화요일 정기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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