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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조문국 이야기가 가득한 

의성 조문국사적지 (고분전시관)

약 2000여년 전 금성면 대리리, 학미리, 탑리리 일대에 존재 했던 고대국가 조문국의 도읍지로

이곳은 신라 벌휴왕 2년에 신라의 영향권으로 편입 되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제1호고분인 경덕왕릉의 고분 앞에는 봉분 모양의 고분 전시관이 있으며, 내부에는 2009년 발굴한 대리리 2호분의 내부 보습과출토 유물 등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조문국의 고분군은 경주 왕릉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조용히 여유를 느끼며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금성면 고분군이 있는 곳에 고분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 건물은 조문국 고분전시관으로 고분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발굴 조사 결과 확인된 유물의 다수는 의성 양식토기이지만,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관한 탑리 1호분 내부의 발굴조사에서

금동관, 금동장식, 은제과대, 금동식리 등 다양한 유물들이 출토되었습니다.

금성면 고분군의 형성과정도 알 수 있는데, 고분의 내부를 재현한 모습과 그때의 순장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습니다.

출토 유물의 수량과 우수한 품질의 위세품들을 근거로 고분의 형성 시점은 삼국 시대에서 중앙집권국가가 형성되기 전 초기 국가를 이루던 국읍 시기로 보입니다.

의성 금성면 고분군은 5월에는 작약꽃이 만발하여 고분군과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웨딩찰영 장소로도 유명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운영시간 : 09:00 ~ 18: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