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공원길 169-7 주왕산국립공원

국립공원이면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주왕산

 

청송유네스코지절공원 사진1

 

2017년 5월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되면서 청송의 주왕산일대는 청송의 매력과 가치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송유네스코지절공원 사진2

 

선캄브라아기, 쥐라기, 백악기, 신생대 제 3기 등 화성암, 퇴적암, 변성암 등 청송에는 24개의 지질명소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 이어 2번째로 지정되었는데, 세계적으로 보호하고 알릴 가치가 높은 지형을 가진 지역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등산명소로 알려진 주왕산만 보더라도 기암단애라는 지질학적 명소입니다. 

멋진 기암괴석을 머리에 이고 있는 주왕산의 모습은 누가보아도 신비롭고 멋진 곳입니다.

 

청송유네스코지질공원 사진3

 

청송에서는 지질명소를 주왕계곡, 신성계곡, 청송자연휴양림 등 3개의 탐방로로 나뉘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힘들게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자동차를 이용하거나 가볍게 걸어서 둘러볼 수 있는 곳도 많습니다.

 

청송유네스코지질공원 사진4

 

신성리공룡발자국의 지층은 약 1억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다.

2003년 태풍 매미에 의해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발자국이 있는 면이 노출되었는데,

총 400여개의 발자국이 있으며 이곳에서 살았던 공룡은 초식공룡으로 몸집이 크고 목이 길었다고 합니다.

발자국 화석이 비스듬히 놓여있는 이곳 아래로 자동차가 지나다니며 관람을 위한 안내길이 바위 단면에 놓여 있습니다.

 

청송유네스코지질공원 사진5

 

신성계곡 일대가 지질명소로 절벽 위에 자리잡은 방호정은 이 지역 유명한 자연문화유산입니다.

1619년 조선 중기의 학자 조준도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세운 정자로, 절벽과 정자, 물이 어우러진 풍경이 일품인 곳입니다.

 

청송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사진6

 

만인자암 단애는 붉은 바위들로 이뤄진 적벽입니다.

깍아지른 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데, 신성계곡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청송유네스코지질공원 사진7

 

신성계곡 지질여행의 대표작으로 백석탄 포트홀이 있습니다.

하얀 바위들이 계곡 물 위로 장관을 이루며 형성되어 있는 곳으로 포트홀은

계곡의 흐름에 따라 오랜 시간동안 풍화되고 침식되어 암반에 항아리 모양의 깊은 구멍들이 생긴 것입니다. 

하얗다 못해 푸르스름한 돌들이 청송의 아름다운 절경과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냅니다. 

 

청송유네스코지질공원 사진8

 

청송에서 주왕산과 주산지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주왕산은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청송이 가진 가치와 매력을 가장 집약해서 보여주는 산입니다. 

화산이 만들고 시간이 조각한 산이라고도 부릅니다. 

주왕산의 기암단애는 뜨거운 화산재가 쌓여 끈적끈적하게 엉겨 붙으면서 굳어진 암석이 수축과 침식작용에 의해 절벽을 이루게 됩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주왕산의 기암단애 풍경은 신비로울 정도로 멋지고 아릅답습니다.

 

청송유네스코지질공원 사진9

 

해발 720m의 산이지만 기암단애와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깊은 계곡이 어우러져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도 꼽힙니다.

등산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입구 대전사에서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근사합니다. 

경사도가 완만한 용추폭포까지 왕복 5.8km에 이르는 코스는 아이들도 함께 다녀올 수 있는 가장 쉬운 코스입니다.

 

청송유네스코지질공원 사진10

 

주산지는 주왕산국립공원의 다른 한 켠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1721년 경종원년에 준공했습니다. 

길이 100m 규모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호수인데 아무리 극심한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은 없다고 합니다. 

주변의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진 호수풍경도 아름답지만 150년 이상 된 능수버들과 왕버들, 

떡버들 30여 그루가 물에 잠길 듯 늘어져 있는 풍경이 신비로워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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