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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287 백석탄계곡전화054-870-6111
여울속 작은 알프스 백석탄계곡
'와이리 고운가'라는 감탄사를 만들어낸 고와리의 백석탄은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청송의 고운 얼굴입니다.
마치 옥 같은 여울속에 알프스 흰 산맥의 일부를 잘라서 갖다 놓은 것 같은 눈빛 연봉은 방호정 맑은 물에서 목욕을 했다는 선녀의 옷자락처럼 보입니다.
수정 같은 물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계곡을 내려다보며, 또 계곡 건너편 산비탈을 따라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는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걷는 이 산길은 녹색길 3구간의 백미로 꼽힙니다.
녹색길을 걷다 길이 끝나면 눈앞에 드디어 백석탄 비경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계곡에 기암들이 점점 늘어나더니 마침내 흰 바위의 여울이 물결치듯이 흐르고 있습니다.
희고 반짝이는 퇴적암들이 수 억 년 동안 흐르는 물에 의해 마식된 포트홀 및 이암편, 생란작용, 사층리 등 다양한 퇴적구조들을 생성해냈습니다.
주왕산의 폭포들은 거대한 돌절구 같은 자연의 조형물을 만들었다면,
신성계곡의 세찬 물길은 이암과 사암, 역암으로 이뤄진 퇴적암을 산맥의 모습으로 깎아내고, 항아리처럼 생긴 수많은 돌개구멍 즉 포트홀을 빚어냈습니다.
백석탄의 형태는 아득한 옛날부터 물살에 깎여 끝없이 바뀌어 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물살에 의해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백석탄은 우리 강산에서는 보기드문 오묘한 조화를 이룬 조물주의 걸작품입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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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287 백석탄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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