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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과 비경이 가득한 명승주왕산국립공원
주왕산 국립공원은 국내에서 가장 작은 국립공원임에도 불구하고,
주왕산과 그 일대가 제주도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곳입니다.
화산 지형이 만들어 낸 기암괴석을 비롯하여 협곡, 폭포 등과 함께 트래킹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젊은 트래킹족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신라 문무왕 시기에 창건되었다고 알려진 대전사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아쉽게도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소실되어 과거의 웅장한 사찰의 모습은 볼 수 없지만
아름다운 단청이 사시사철 다른 색으로 칠해지는 주왕산의 모습과 어우러져 트래킹 코스의 관문을 지키고 있습니다.
특히나, 대전사 뒤편에는 마치 부처님의 손바닥이 사찰을 감싸고 있는 듯한 기암 단애가 있어 많은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대전사를 시작으로 용추협곡과 용연폭포, 절구폭포까지 이어진 트래킹 코스는 완만하면서도
화산 지형이 만들어 낸 여러 기암괴석들을 보면서 트래킹 할 수 있어서 특히나 인기 있는 코스입니다.
주왕산 정상에서 흐르는 시원한 계곡물을 따라 올라가는 코스여서 트래킹 코스 내내 물소리가 ASMR처럼 들려와 마음의 휴식을 취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등산로 곳곳에는 화산 활동으로 생긴 기암절벽들로 이루어져 있어 남한의 금강산이라고도 불리는 주왕산은
급수대와 학소대, 아들바위와 같은 재미난 이름들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보고 듣다 보면 어느새 주왕산의 중턱에 도착합니다.
주왕산 트래킹 코스 중반에 위치한 시루봉은 마치 떡을 찌는 시루처럼 생겼다고 하여 시루봉이라고 불리는데,
시루봉을 기준으로 올라가면 시원한 절경들이 펼쳐지는 협곡과 계곡들이 줄줄이 펼쳐져 많은 트래킹족들에게 이정표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시루봉을 지나 처음 마주치는 곳은 주왕산의 인기 포토 스팟인 용추협곡입니다.
용이 하늘로 승천한 웅덩이라는 뜻을 가진만큼 급경사를 이루며 암석이 양옆으로 높이 서 있는 좁고 깊은 골짜기입니다.
용추협곡을 지나 데크길을 따라 이동하게 되면 용연폭포와 절구폭포로 나누어진 갈림길을 마주하게 됩니다.
절구폭포, 용연폭포는 용추협곡과 함께 등산객들이 많은 찾는 지질명소입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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