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un

가볍게 산책하며 역사 공부하기 좋은 

신유장군 유적지

칠곡 인문학 마을로 약목면 남계3리에 있는 조용한 마을을 지나면 걷기 좋은 두만지와 마주하는 곳에 위치해 있는 

이곳은 조선 중기의 무신 신유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입니다.

마을주민들 또는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편의시설인 체육시설도 있고 울창한 나무 사이로 보이는 신유노래비와 신유장군유적지로 가는 예쁜 돌계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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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중반에 조총수 2백여 명을 데리고 나선정벌에 나서서 큰 공을 세운 신유 장군은

칠곡 낙동강에 있는 관호산성에서 신라가 북쪽으로 진출하기 위해 쌓은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외삼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가면 재실로 사용된 존성재와 다른 한 쪽에는 비각 안에 신도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신유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숭무사입니다.

해마다 음력 정월 15일에 향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뒷편 선석산에는 신유 장군의 묘소가 있습니다.

1685년 때 2차 나선정벌군을 이끌고 흑룡강 부근에서 러시아군을 물리친 공적을 기리는 유적지로

오로지 나라의 이익을 위하여 활동했던 신유 장군의 행적을 이해하고 본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곳입니다.

신유 장군의 영정과 위패가 봉안된 사당인 숭무사는 잠겨져 있는 문 너머로만 볼수 있어 아쉽지만 멀리서도 그 위대함이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운영안내 :  상시개방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칠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