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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철도 역사를 보여주는 구 왜관터널

구 왜관터널은 국가등록문화재 제285호로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만들어진 터널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 대륙 침략을 목적으로 개통한 경부선 철도에 속하는 구간이었는데,

이후 1941년 경부선이 복선철도로 바뀌면서 선로가 기존 위치에서 동북쪽으로 이설됨에 따라 현재는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터널 형태는 적벽돌로 된 말굽형 터널로 터널 입구는 화강석으로 마감하였으며 입구 아치는 정점에 이맛돌을 둔 반원형 아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터널내부 하단은 시각적 안정감을 위하여 화강석 견치석 쌓기를 하였고 상부는 적벽돌로 정교하게 쌓았습니다.

터널의 규모는 길이 70~80m, 높이 3.15m, 폭 4.84m 가량입니다.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근대 철도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가 큽니다.

운영안내 :  상시개방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칠곡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