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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의 고장! 원효성사의 탄생과

도천산 제석사

경산시 자인면 북사리의 제석사는 경산이 배출한 삼 성현 가운데 한 분인 원효성사(617~686) 탄생지에 지어진 사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장으로 둘러싸여 밖에서 내부를 보기 힘든 구조입니다.

하늘에 이르는 산, 황제와 석가의 글자에서 따온 듯한 이름을 가졌습니다.

예부터 지명은 주변의 지형과 특색을 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주변에는 하늘 만한 산이 보이지 않는 점이 특이합니다.

대웅전 정면 문살에 수려하게 조각해놓은 사천왕상이 있습니다.

석가여래부처님이 앉아계신 오래된 석조연화대좌에 새겨진 연꽃무늬에서는 힘이 느껴집니다.

대웅전 옆에는 원효를 모신 전각, 원효성사전이 있습니다.

안쪽 중앙에는 금동 원효상이 놓여 있고, 뒤편에는 그의 삶의 주요 장면이 그려진 병풍이 있습니다.

대웅전과 원효성사전 사이에 제석사중수기념비와 함께 원효성사탄생지유허비가 있습니다.

통일신라 때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석등의 흔적도 있습니다.

해마다 단오 전날인 음력 5월 4일 제석사에서는 원효성사 다례제가 열립니다.

지역 기관장과 신도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참석합니다.

이용안내 : 상시개방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경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