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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따라 뚜벅뚜벅 관호산성 둘레길
관호산성은 삼국시대 신라가 처음 쌓은 토성으로 내성은 동서 18m, 폭 50m 정도이고,외성은 북쪽에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성의 동쪽과 남쪽지역의 절벽 아래에는 낙동강이 흐르고 있어,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하여 성벽을 쌓았습니다.
관호산성 둘레길은 총 3.8km로 둘레길은 1코스와 2코스로 나누어 지는데,
1코스는 호국의 다리~칠곡보(1.8km), 2코스는 칠곡보~관호산성(2.0km)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걷기 좋은 길입니다.
특히 관호산성 둘레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1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둘레길이다 보니 주소를 찍고 가면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칠곡보를 담고 있는 파란 액자를 찾아서 가면 입구를 찾기 쉽습니다.
관호산성둘레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보이는 풍경, 전망들이 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화려하진 않아도 잔잔하고 은은하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들꽃들과 맑은 공기와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에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가진 기분이 듭니다.
천천히 걷다보니 어느새 관호산성 둘레길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관평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평루는 관호산성 전망대를 겸하는 누각으로 평화를 바라본다 라는 의미로 관평루라고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관평루 위에서는 KTX 철길과 호국평화공원, 그리고 오른쪽에는 6.25 전쟁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호국의 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운영안내 : 상시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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