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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유교문화의 맛을 즐기다

헛제사밥 '까치구멍집'

까치구멍집은 안동시의 도심을 벗어나 안동 댐을 바라보고 있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식당 내부의 분위기는 목재를 많이 사용하여 전통적인 멋을 그대로 살려내고 있습니다.

1978년부터 안동시가 안동댐 건설로 수몰 직전의 고가옥을 현재 야외 박물관 자리로 옮겨 전통음식점으로 활용하였다고 합니다.

높은 기와와 전통적인 실내 장식품을 사용하여

편안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백년가게인 까치구멍집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로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은 음식점입니다.

헛제사밥은 쌀이 귀했던 시절 쌀밥을 드러내고 먹기 미안했던 유생들이

늦은 저녁 가짜 제사를 지내고 음식을 먹은 것에서 부터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기본 메뉴는 헛제사밥과 양반상 탕평채 등 다양한 안동 전통 음식입니다.

또한 안동 간고등어나 구절판, 상어꼬치, 감자전 등 별미 음식도 많다고 합니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조기에 밥 한 숟갈 먹고

깔끔하고 시원한 탕국 한 사발 마시게 되면 10년 묵은 짐도 내려갈만한 맛입니다.

후식으로는 약밥과 마구설기, 안동식혜와 감주가 나옵니다.

까치구멍집은 안동의 전통 맛집으로서

40여 년의 세월 동안 변함없이 담백한 헛제사밥을 선보여 온 전문 향토 음식점입니다.

짜거나 맵지 않은  깔끔한 맛으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고,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이용시간 11:00~20:00 (15:00~17:00 브레이크타임, 월요일 휴무)

주차시설 있음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