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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매력 가득한

‘후포리 벽화마을’

울진 후포해변, 후포항 가까이에 있는 ‘후포리 벽화마을’은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 촬영지로 알려진 어촌마을입니다. 남서방에 처갓집, 이웃 할머니들의 모습을 그린 벽화가 유명한데요.

한적한 어촌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 보면 골목마다 다른 개성이 담긴 벽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벽화 속 친근한 어르신들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친구, 가족과 함께 방문해 이야기꽃을 피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할머니 3인방, 남서방, 진 이발관 아저씨 등 반가운 얼굴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실제 남서방네 처갓집도 이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니 큰 소리를 내는 등 불편을 줄 수 있는 행동은 자제해야겠지요.

마을 사람들의 모습뿐 아니라 자연과 어우러지는 센스 있는 그림들도 눈에 띕니다.

폭포와 나무, 트릭 아트를 즐길 수 있는 벽화도 재미있습니다.

후포리 사람들의 정감 있는 생활 모습과, 재미있는 그림이 어우러져 하나의 ‘야외 박물관’을 만들어내는듯 합니다.

마을 한 바퀴를 돌고 나면 ‘삼거리슈퍼’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옛 추억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슈퍼에서 음료수, 아이스크림과 함께 여유를 즐겨봅니다.

울진 바다 가까이에서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는 곳, 친근한 매력 가득한 ‘후포리 벽화마을’이었습니다.

운영시간 : 상시개방

주차공간 : 후포항 공영주차장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