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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북 청도군 금천면 선암로 476
양반가의 품격이 느껴지는
'운강고택'
청도군 금천면에 위치한 전통가옥 ‘운강고택’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조선시대 문인 소요당 박하담이 벼슬을 사양하고 기거했던 공간인데요.
본래는 후학 양성을 위한 서당이었던 이곳을, 후손 박정주가 살림집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이후 운강 박시묵 선생이 지금의 규모로 증건했다고 하는데요.
가옥은 안채, 사랑채, 중사랑채, 행랑채, 대문채, 곳간채, 가묘로 구성돼 있습니다.
짜임새 있는 구조와 필요에 따라 세분된 각 건물의 배치, 합리적인 공간구성이
상류층 양반가의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고택과 함께 자리한 수려한 정자의 이름은 ‘만화정(萬和亭)’입니다.
박시묵 선생이 1856년 건립한 정자로, 동창천이 내려다보이는 운치 있는 경관을 자랑합니다.
누마루에서는 주변 자연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양반가의 권세와 인품, 절제된 멋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
청도 운강고택으로 전통가옥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운영시간 : 상시개방
주차공간 : 입구 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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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금천면 선암로 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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