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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 공장이 생태공원으로

'신지생태공원'

동창천은 울산 울주군에서 시작해 청도 내륙을 거쳐

밀양강까지 유입되는 하천이라고 합니다.

맥이 길고 물 맑은 이 하천에는 특별한 공원이 조성돼 있는데요.

옛 벽돌 공장을 시민의 휴식터로 재단장한 ‘신지생태공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오래된 폐벽돌공장 부지이자 지역민의 고민거리였던 이곳은

‘동창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금의 모습으로 탈바꿈됐습니다.

공원은 입구부터 깔끔하고 쾌적한, 잘 가꿔진 태가 나는데요.

널찍한 전용 주차장, 관광안내소, 정자 등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

여유롭게 쉬어가기에도 좋습니다.

공원 내부로 들어서보면 공원의 대표 상징물인 곰방대 동상이 보입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거대한 이 동상의 높이는 무려 7.9m인데요.

과거 벽돌 공장에서 쓰던 굴뚝을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곰방대 앞에 모여 앉은 세 사람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버려진 공간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

시민의 휴식처로 새로 태어난 곳!

세계 최대의 곰방대가 있는 신지생태공원에서 잠시 쉬어가볼까요?

운영시간 : 상시개방

주차공간 : 전용 주차장 이용

출처 : 경북나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