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백자전수관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법수길 190 청송백자전수관 054-873-7744

500년 청송백자의 숨결이 살아 있는

'청송백자전수관'

 

청송백자전수관 입구

 

청송백자전수관은 청송백자 작품을 연구 및 제작하는 공간으로 

현대적 건물의 전시실에서부터 옛 모습 그대로 재현된 사기움과 사기굴, 광산사무실과 주막까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합니다.


청송백자전수관

 

청송백자는 조선후기 대표적인 4대 지방요 (청송백자, 양구백자, 해주백자, 회령자기) 중의 하나이며,

16세기부터 현재까지 전통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청송군의 우수한 향토문화유산입니다.

청송백자는 20세기에 이르러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나, 1958년 알루미늄 그릇 등 공업용 대량생산 제품의 출현으로 인해

한 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뻔 했던 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청송백자전수관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청송백자의 존재는 2007년 시작된 청송백자 발굴사업으로 재조명되었고,

청송군은 2005년 청송백자 가마터 지표조사연구 등을 통한 자료를 토대로 2009년 청송백자의 원형과 가치를 복원, 계승하고

현대적인 감각과 쓰임에 맞춰 변화, 발전 시키기 위하여 500년 역사를 고스란히 지닌 청송백자전수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청송백자전수관

 

이곳은 육중한 초가지붕을 깊이 눌러쓴 공방입니다. 마치 움집처럼 생겨 '사기움'이라고 부릅니다. 

이곳에서 청송백자의 주원료인 도석을 빻는 과정이 진행됩니다.

 

청송백자전수관

 

도석에 의해 특화된 형태인 사기굴(전통가마)은 40도 정도로 경사도를 통해 열효율을 높여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등짐장수들이 구워진 그릇을 서로 가져가기 위해 묵었던 주막 등 청송백자의 500년 세월이 전수관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청송백자전수관

 

또한 돌을 빻는 디딜방아, 돌가루에서 부드러운 앙금만 걷어내는 지당, 성형을 위한 물레, 건조를 위한 봉내방 등 

청송백자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가구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청송백자전수관

 

 마치 공기처럼 가볍고 백옥처럼 광이 나는 청송백자,

더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살펴보고 싶다면 '청송백자전수관'에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 상시

주차공간 : 있음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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