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자태실
인촌리 산8 054-930-6782

세종대왕자태실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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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의 상징 태항아리 세종대왕자태실

 

세종대왕자태실 사진1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를 봉안하는 곳입니다.

태는 태아의 생명력으로 여겨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하게 다루었습니다.

왕실에서는 전국의 명당에 태 항아리를 안치시켰는데

그 중에서도 성주의 세종대왕자태실은 규모나 가치면에서

으뜸이며 지금은 생명문화의 상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자태실 사진2

 

월항면 인촌리 선석산(禪石山, 742.4m) 아래의 태봉(胎峰) 정상에 소재하는 세종대왕자태실에는 세종대왕의 적서(嫡庶) 19왕자 중 큰 아들인 문종(文宗)을 제외한 18왕자의 태실과 원손(元孫)인 단종(端宗)의 태실 등 모두 19기가 있으며, 이곳은 세종 20년(1438)에서 24년(1442) 사이에 조성되었다.

 

세종대왕자태실 가는길 사진


전체 19기중 14기는 조성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나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한 다섯 왕자의 태실의 경우 방형의 연엽대석(蓮葉臺石)을 제외한 석물이 파괴되어 남아 있지 않으며, 세조 태실은 즉위한 이후 특별히 귀부를 마련하여 가봉비(加封碑)를 태실비 앞에 세워두었다.

 

세종대왕자태실 사진3

 

1977년에 태실을 정비하던 중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분청인화문개(粉靑印花紋蓋) 2점(경북대학교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 각 1점 소장), 분청인화문완(粉靑印花紋) 1점(국립대구박물관 소장), 평저호(平底壺) 1점(국립대구박물관 소장), 지석(誌石) 3점(국립경주박물관소장) 등이 있다.

 

세종대왕자태실 사진4 세종대왕자태실 사진5


재질은 화강암이고, 형식·구조는 연엽형의 개첨석(蓋石)(저경(底徑) 102㎝, 고(高) 42㎝), 구형(求形)의 중동석(中童石)(고(高) 26㎝, 하경(下徑) 80㎝, 상경(上徑) 75㎝), 방형(方形)의 연엽대석(蓮葉臺石)(변(邊) 125.5㎝. 고(高) 60㎝), 석함(石函)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실비문에‘ㅇㅇ(대)군명태장 황명연호연월일입석(ㅇㅇ(大)君名胎藏皇明年號年月日立石)’이라고 음각되어 있으며, 세조가봉비 비문은 멸실되었다.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성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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