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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각화산길 251 전화054-672-6120
봉화의 유서 깊은 사찰
'각화사'
각화사(覺華寺)는 춘양면과 소천면을 경계로 하는 각화산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이곳은 686년(신라 신문왕 6)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였으나, 불에 타버린 것을 고려 예종(睿宗) 때 계응(戒應)이 중건한 곳입니다.
1777년에 이곳에 태백산사고(太白山史庫)를 지어 왕조실록(王朝實錄)을 수장하게 하였으며, 수도하는 승려가 800명이 넘어 3대 사찰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각화사 대웅전의 전경입니다.
조선 중기의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의 봉화현 편 기록을 보면
각화사에는 태백산 사고, 즉 ‘선원각(璿源閣)’, ‘실록각(實錄閣)’, ‘사고(史庫)’ 등이 위치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때문에 각화사는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장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조선시대에 보기 드물게 번창했던 사찰이었다고 알려집니다.
각화사는 1910년 소실된 후 1926년에 다시 중수하였으며,
현재 옛 절터에는 부도와 3층석탑, 귀부(비석의 받침돌)가 남아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마멸과 파손이 심하여 정확한 고증이 어렵고, 특히 귀부는 비석이 없어져 유래와 시대를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 아주 크게 번창했던 절의 터를 보고 싶다면 봉화 각화사에 방문해보는 게 어떨까요?
운영시간 : 상시
주차공간 : 있음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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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각화산길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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