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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매력이 있는 고즈넉한 서원

'옥동서원'

옥동서원은 조선 전기 문신인 황희(1363~1452)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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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경상북도 기념물 제52호로 지정됐다가

2015년 사적 제532호로 승격 지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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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서원은 전국 47개 훼철되지 않은

서원 가운데 하나인 사액 서원입니다.

옥동서원은 비교적 시설이 적은 편이지만,

조선 후기 서원 건축에서 나타나는 강학 쇠퇴와

향사 강화의 배치 특징이 잘 남아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옥동서원은 서원의 기본적인 역할인

제향과 교육 기능 이외에도 여러 가지 활동을 했으며,

방촌 황희 영정을 비롯해 ‘방촌선생실기’와 ‘반간집’, ‘황씨세보’, ‘장계이고’ 등의 책판을 비롯해

각종 고문서 300여 건, 현판 11개 등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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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서원은 전학후묘로 외삼문, 강당, 내삼문, 사당까지

일직선상에 놓여있는 전형적인 서원의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

특이한 건축미를 가지고 있기에 다른 서원들과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출처 : 상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