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을 울리는 폭포수

'대혜폭포'

 

구미 대혜폭포

 

대혜폭포는 경상북도 구미시 남통동 금오산에 있는 높이 28m의 폭포로, 금오산(金烏山, 977m) 대혜골의 해발고도 약 400m 지점에 위치합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 하여 명금폭포(鳴金瀑布)라고도 불리며, 

폭포 아래에 형성된 넓은 소(沼)는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는 곳이라 하여 욕담(浴潭) 또는 선녀탕이라고 부릅니다.

 

구미 대혜폭포 안내문 구미 대혜폭포

 

폭포 옆 암벽에는 ‘욕담(浴潭)’이라는 예서체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이 글씨는 장현광의 문도 중 한사람인 김공(金羾)이 폭포 근처 도선굴 아래에 움막을 짓고 학문을 닦다가 새긴 것으로 알려집니다.

폭포 근처에서는 대혜폭포와 욕담을 설명하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고, 대혜폭포 오른쪽으로 펼쳐진 절벽의 위태로운 벼랑길을 따라 가면 천연동굴인 도선굴을 볼 수 있습니다.

대혜폭포는 금오산 해운사와도 가까이 있어, 금오산을 오를 때 함께 둘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운영시간 : 상시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