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un

육지 속 아름다운 섬 회룡포

용궁면 대은리에 위치한 회룡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빼어난 경치를 장랑하는 곳입니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350도 휘돌아 나가는 육지 속의 섬마을로써 아직도 예천군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으로

회룡포는 안동의 하회 마을, 영주의 무섬마을과 함께 경북의 3대 물돌이 마을 중 하나입니다.

회룡포에서 삼강주막까지 걷는 둘레길은 2012년 행정안전부 주관 우리마을 녹색길 명품 베스트 10에 선정된 적 있는데,

회룡포 내 미로공원을 비롯한 천년고찰 장안사, 원산성, 삼강주막, 삼강문화단지, 강문화전시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회룡포를 방문하면 회룡대와 회룡포 마을로 크게 나눠 돌아볼 수 있는데,

회룡대는 비룡산 자락에 있는 전망대이며 회룡포 마을은 전망대를 내려와 외나무 다리를 건너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을로 향하는 외나무 다리는 뿅뿅다리로도 불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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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히 흐르던 강이 갑자기 방향을 틀어 둥글게 원을 그리고 상류로 거슬러 흘러가는 기이한 풍경이 이곳 회룡포마을의 내성천입니다.

이 기이한 풍경을 제대로 보고싶다면 인접한 향석리의 장안사로 올라가 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회룡포 속 마을은 실제로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논과 밭을 일구고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마을과 내성천 사이에

드넓은 모래사장이 있어 한국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특별한 지형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회룡포 마을에 위치한 미르 미로공원이라고 불리는 이 곳은 미로공원 컨셉으로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작지만 알찬 구성의 미로를 걸으며 쉼에 대해 탐험해보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습니다.

​이곳 안에서 피톤치드를 풍부하게 생산하는 수목 중 하나인 에메랄드 골드는 회룡포를, 에메랄드 그린은 회룡포를 감아도는 내성천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회룡포마을은 농촌의 멋진 풍경과 더불어 예쁜 꽃이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로 사시사철 저마다의 매력을 지닌 관광명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매년 봄이 되면 정성들여 조성한 유채꽃밭과 꽃양귀비가 만발하고 여름에는 금빛모래에서 신나는 야영과 물놀이,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발하여 회룡포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운영시간 : 상시오픈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 예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