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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무덤

'지산동 고분군' 

지산동 고분군은 고령군 대가야읍에 있는 가야의 구성국 중 하나인 대가야의 무덤입니다. 

1963년 1월 21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79호로 지정되었으며, 대가야의 거대한 흔적을 볼 수 있어 아직도 많은 이들이 찾는 역사명소입니다. 

지산동 고분군에는 200기가 넘는 크고 작은 대가야의 무덤들이 있으며 봉토의 규모에 따라서 대형, 중형, 소형 무덤으로 구분합니다. 

윗부분은 지름 10m 이상의 대형무덤이, 중간에는 지름 10m 안팎의 중간크기의 무덤이, 그리고 아래쪽에는 작은 무덤들이 주로 모여 있습니다.

지산동 고분군에 관련된 안내문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각종 무덤과 함께 과거의 유물들이 출토되어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산동 고분군 안에 있는 여러 무덤 가운데, 지산리 44호분은 우리나라의 최대 규모의 순장무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을 어느 정도 오르면 탁 트인 고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덤 사이로 난 길을 산책하며 파란만장했던 역사의 현장을 지나가봅니다.

지산동 고분군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약 2km를 올라가야 하고, 한번 둘러보고 내려오는 데 보통 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특히 가을날이면 지산동 고분군이 황금빛으로 물들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건강에 좋은 산책과 역사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고령의 명소, '지산동 고분군'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운영시간 : 상시

주차공간 : 있음

자료제공 : 경북나드리